장마도 끝나고 태풍도 지나가고 무더운 날이 연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휴양지와 상관없이 해질녘 바람부는 그늘에 앉아 시원한 맥주 한 모금 하는것만으로 행복합니다. 오늘은 맥주와 잘 어울리는 빵 ‘프레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프레첼은 독일의 전통적인 빵으로 숫자 8을 꼬아 놓은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숫자 8의 모양을 한 것이 아니라 수도승이 기도하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프레첼은 미니 프레첼로 과자에 더 가깝지만, 현지에서는 훨씬 큰 모양의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빵 입니다. 프레첼의 유래에 관한 전설과 이야기프레첼(pretzel)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전통적인 독일 빵 중 하나입니다. 그 모양과 맛으로 인해 수세기 동안 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