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이야기 바다

🍅 토마토 퓨레 vs 홀토마토 – 요리할 때 뭐가 좋을까? - 캔 토마토 비교

바다바다 2025. 6. 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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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식재료의 속사정을 파헤치는 블로거입니다.
오늘은 요리할 때 자주 쓰는 “홀토마토”와 “토마토 퓨레”,
겉으로 보기엔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꽤 다른
두 토마토 가공식품의 차이점
언제 어떤 요리에 쓰면 좋은지 비교해보려고 해요.

 


🍅 둘 다 토마토인데, 뭐가 다른가요?

✅ 홀토마토(Hwhole Peeled Tomatoes)

  • 통으로 익힌 토마토를 껍질만 제거하고 그대로 캔에 담은 것
  • 안에는 토마토 과육과 주스가 통째로 들어 있어요
  • 대부분 산마르자노 품종(이탈리아 고산지대 토마토)을 사용

👉 특징

  • 과육이 살아 있고, 씹는 맛이 있음
  • 수분이 많고 농도는 낮음
  • 소스나 수프에 넣을 때 직접 으깨거나 블렌더 사용 필요


✅ 토마토 퓨레(Tomato Purée)

  • 토마토를 익힌 뒤 씨와 껍질을 모두 제거하고
  • 걸쭉하게 곱게 갈아 만든 반죽 상태의 토마토
  • 홀토마토보다 조리된 형태에 가까움

👉 특징

  • 식감은 부드럽고 균일
  • 농도 높고 색이 진함
  • 따로 손질 없이 바로 사용 가능
  • 조리 시간 단축됨


🍝 어떤 요리에 어떤 토마토가 좋을까?

요리 종류 홀토마토 추천 토마토 퓨레 추천

  홀토마도 토마토 퓨레
파스타 소스 깊은 맛과 식감을 위해 👍 간편하고 빠르게 👍
라타투이 과육 있는 홀토마토가 잘 어울림 부드럽게 만들고 싶다면 OK
피자소스 풍미 중시 시 홀토마토 직접 갈아 사용 식당처럼 균일한 맛을 원한다면 👍
토마토 수프 은은한 덩어리감이 좋다면 홀 부드러운 식감 원하면 퓨레
어린이 이유식 X 퓨레 강력 추천 (소화 잘됨)

 

🍅 유통과 보관도 다르다?

  • 홀토마토:
    • 개봉 후엔 과육이 변질되기 쉬워 최대 2~3일 안에 사용
    • 남은 건 소분 후 냉동보관 가능
  • 토마토 퓨레:
    • 상대적으로 산화에 강하고 소분 후 냉장 보관에 유리
    • 무염 제품인지 꼭 확인 필요!

💡 Tip: 둘 다 가열된 제품이지만, 홀토마토는 더 생에 가까운 느낌,
퓨레는 조리 중간 단계에 들어온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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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써본 경험에서 느낀 차이

제가 파스타 소스를 만들 때

  • 시간이 충분하고, 직접 조리감을 느끼고 싶을 땐 홀토마토
  • 바쁜 날엔 퓨레로 빠르게 농도 조절해서 만듭니다.

둘 중 하나만 사야 한다면?
요리 초보나 간단한 조리를 원한다면 퓨레,
풍미와 깊이를 더하고 싶은 분에겐 홀토마토를 추천드려요!

 


마무리하며

비슷해 보이지만 요리 스타일과 식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는 홀토마토와 퓨레.
냉장고에 두고 매번 고민하셨다면,
이제는 레시피에 맞게 똑똑하게 골라보세요!

여러분의 식탁이 더 맛있고 풍성해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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