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맛있는 햄버거 -유래부터 지금의 수제버거까지 3/3

  햄버거 대한 이야기 그 세번째 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의 햄버거 발전사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건강한 햄버거 그리고 나라마다 특색있는 햄버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햄버거의 유래, 현대 햄버거의 탄생, 그리고 대중화 

2. 한국에서의 햄버거, 그리고 한국형 햄버거와 수제버거 까지 

3. 건강과 햄버거 그리고 나라마다 특색있는 햄버거 

 

3. 
건강과 햄버거 그리고 나라마다 특색있는 햄버거 

 

 

1) 햄버거는 정크푸드??

최근에는 햄버거는 건강 의식이 높아진 사람들 사이에서 정크푸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햄버거 자체가 건강하지 않은 음식이라기보다는 그 안의 재료나 조리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햄버거를 정크푸드로 분류하는 이유

• 과다한 칼로리와 지방 : 
  패스트푸드 체인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는 크기, 소스, 그리고 첨가물 등으로 인해 높은 칼로리와 지방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랜스지방이나 포화지방이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 소금 함량 : 
  패스트푸드 햄버거는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소금이 사용되며, 이로 인해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첨가물과 보존료 : 
  일부 패스트푸드 햄버거에는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거나 맛과 질감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화학 첨가물이나 보존료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높은 당 함량 : 
  햄버거의 빵, 소스, 피클 등에는 설탕이 첨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과도한 포장 : 
  패스트푸드 체인에서 제공하는 햄버거는 종종 플라스틱이나 종이로 포장되어 있어 환경 문제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방식으로 햄버거를 즐기는 방법

• 재료 선택 : 
  높은 품질의 원재료를 사용하며, 특히 유기농이나 무항생제 고기를 선택합니다.
• 영양소 균형 : 
  전체적으로 햄버거의 영양소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며, 신선한 채소와 함께 먹습니다.
• 소스와 첨가물 : 
  인공 첨가물이나 과다한 설탕, 소금을 포함하지 않는 소스를 선택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합니다.
• 포화지방 줄이기 : 
  트랜스지방이나 포화지방이 적은 식재료를 선택하고, 조리 방식에 따라 지방 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원가를 낮추고 대량으로 처리하고 오래 보관해야 하는 부분에서 건강에 안좋은 것들이 첨가 되어서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가 정크푸드이고 집에서 직접 만들거나 바로 만든 햄버거는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패스트 푸드점에서 햄버거 세트에 나오는 감자튀김과 콜라가 건강에 더 않좋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건강한 수제 버거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 지고 있습니다.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거나, 더 낮은 칼로리의 소스와 함께, 또는 신선한 야채와 같은 재료를 추가함으로써 더 건강한 햄버거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나라마다 특색 있는 햄버거 

햄버거도 피자와 같이 각 나라들만의 문화와 특산품, 재료 및 요리 방법을 바탕으로 독특한 햄버거로 발전 시켰습니다. 

 

• 푸틴 버거(캐나다) - 푸틴은 캐나다의 전통음식(?)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감자 튀김, 치즈 커드, 그리고 그레이비 소스로 만든 푸틴을 햄버거 안에 넣습니다.
  
  
• 와사비 버거(일본) - 우리에게도 익숙한건 데리 버거가 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와사비 버거도 있다고 합니다. 패티는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는것 같습니다.
   
• 알루 티키 버거(인도) - 100% 야채 버거로 으깬 감자와 병아리콩을 섞어 패티를 만들었습니다. 인도 전통 향신료가 들어가 있어서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 캥거루 햄버거(호주) - 캥거루 고기로 만든 패티를 사용합니다. 캥거루 고기는 지방이 적어 상당히 건강한 편이며, 환경적으로도 지속 가능한 선택으로 여겨집니다. 여러 햄버거 가게나 레스토랑에서 캥거루 햄버거를 메뉴로 제공하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악어고기, 에뮤, 귀뚜라미 같은 특이한 동물의 고기도 햄버거로 만든다고 합니다.
   
• 트로피컬 버거 - 파인애플이나 아보카도와 같은 열대과일을 토핑으로 사용합니다. 브라질은 피자도 소스에 찍어 먹는 독특한 문화가 있는데 햄버거도 다른 소스에 푹 찍어서 먹는다고 합니다.
   
• 피쉬버거(인도네시아) - 발리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신선한 해산물이 풍부합니다. 그 중에서도 로컬 피쉬를 사용해 만든 피쉬버거는 인기가 많습니다.
   
• 순록 햄버거(북유럽지역) -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와 같은 국가들에서는 순록 고기가 전통적인 음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햄버거 형태로 제공되는 순록 고기는 특히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앞서 포스팅 했던 피자처럼 햄버거도 단순한 음식 이상의 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은 현대의 글로벌화, 산업화, 그리고 대중 문화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햄버거는 초기에 패스트푸드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되었으며, 이 산업은 표준화, 대량생산, 그리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강조합니다. 이는 20세기 중반의 산업화와 현대 경제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래는 미국의 음식이었지만 지금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세계화의 효과를 보여주는 한 예로, 다양한 문화와 국가에서 쉽게 수용되며 독특한 변화를 겪었습니다.각 나라나 지역마다 특색에 맞게 햄버거를 변형하여 제공함으로써, 햄버거는 글로벌한 음식이면서도 지역적인 문화와 융합되는 면모를 보여줍니다.햄버거는 단순한 음식 이상의 깊은 의미와 가치를 지니며, 현대 사회의 다양한 얼굴과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문화적 아이콘입니다.

 

이번 포스팅도 저번 피자 포스팅 처럼 공부한 내용이 많다 보니 3편으로 나눠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 이렇게 숨겨진 이야기들이 있는 있다는 것에 새삼 놀라게 되네요. 앞으로도 제가 좋아하는 빵 이야기 공부하면서 재미있는 내용들은 계속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1. 햄버거의 유래, 현대 햄버거의 탄생, 그리고 대중화 

2. 한국에서의 햄버거, 그리고 한국형 햄버거와 수제버거 까지 

3. 건강과 햄버거 그리고 나라마다 특색있는 햄버거